
우리 주위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피아노에 대해 막연한 동경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실제 이러한 점 때문에 어릴 적 피아노 학원에서 한 시절을 보낸 사람도 많을 것.
피아노 학원에 다니다 보면 유독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학원을 빨리 그만둔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그 때문인지 일상에서 피아노를 잘 치는 남자를 찾기란 어려운 편이다. 물론 그 희귀성으로인해 예전부터 피아노를 잘 치는 남자는 다소 많은 인기를 누렸다.
본래 여성이란 남성이 무언가에 열중하는 것에 느끼는 동물. 이러한 모습에 빠진 여자들은 그 열중의 대상이 피아노라는 점에 또 한 번 감동받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신기하게 느껴질 뿐인 피아노 치는 남자, 그러나 점차 이들의 매력에 더 깊게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 금방이라도 여성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능력
피아노 치는 남자는 한 순간에 여성의 시선을 집중 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물론 현란한 테크닉과 실력을 겸비한 진정한 '피아노맨'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비록 더듬는 수준이더라도 한 순간에 시선을 끌만한 느낌을 지녔다면 꽤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피아노에 어울릴만한 외모를 지녔다면 금상첨화! 제림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은 "피아노를 치는 남자의 얼굴을 보면 대체로 곱고 갸름한 얼굴라인과 흰 피부 등이 연상된다. 이는 피아노를 치는 사람은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연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 백허그(Back Hug)를 부르는 그의 뒷모습
피아노를 치는 남자의 뒷모습은 삶의 고뇌를 짊어지고 가는 듯한 상상을 하게 한다.
때문에 실제 여성들은 이러한 남성의 뒷모습에서 그러한 고독을 매만져 주고픈 모성본능을 느끼기 마련. 그러나 실제로 이런 남자들 중에는 진정한 고수들이 많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뒤에 눈 달린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

● 때론 아무생각 없이 멍을 때리는 천재성?
한마디로 '들리니, 느껴져, 나의 음악이?'라는 컨셉을 생각을 하면 좋다. 이러한 특징은 주로 천재적인 포스를 지닌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다.
천재에게는 장난이나 상식을 넘어선 행동도 어느 정도 허용되는 것이 현실. 그러한 것들을 모두 감수하면서까지도 그의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기 때문이다.
피아노와 같은 악기 하나를 다룰 줄 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의 악기를 다루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을 그의 지난날 노고를 생각한다면 피아노 치는 남자에 대한 환상이 생기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사진출처: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니스트의 전설', '피아노, 솔로'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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