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가 휜지도 모르고 수술했다간 큰 코 다친다

2009-10-17 2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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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고, 원활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당연시되는 이 행위들은 생각보다 큰 하나의 축복이다. 여기에 하나 더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자체 또한 마찬가지. 이런 일들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 나머지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잘 알지 못한다.

특히 코로 숨을 잘 쉰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듯 여겨진다. 하지만 비염이나 코감기가 아니어도 코로 숨 쉬는 일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보통 코에 외상을 입은 후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아 코가 휘어버린 경우다. 이 때문에 한쪽 코가 막혀 있는 것.

코가 휜 것은 내부의 중앙에서 코를 둘로 나누어 주는 비중격이라는 막이 한 쪽으로 휘어져 있어 한쪽 코가 늘 막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와 교정의 목적에서 성형이 필요하지만 외간상 보기 좋지 않은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외관상으로도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것은 미용만을 위한 단순한 성형이 아니다 보니 병원 선택에도 매우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기능적인 코를 위한 수술과 미용을 위한 수술을 따로 받는 다는 것 또한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코 본연의 기능을 찾는 것과 외관상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코를 만드는 것. 이 모두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한쪽으로 휜 코를 교정하는 것은 코 모양과 함께 코 내부를 교정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법을 정하고 진행한다면 기능적인 면이나 미용적인 면에서 동시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 반드시 해야 할까?!
코가 휘었다고 해도 외관상으로 티가 나지 않아 본인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코 내부의 비중격이 틀어졌다고 해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이런 경우에는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정 원장은 “코 성형을 하고자 내원하는 환자 중에는 본인의 코가 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본인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면 굳이 성형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런 경우 코 성형을 원한다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시술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코가 휜 상태에서 코만 높이게 되면 틀어진 부분이 드러나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 성형 시 코 교정을 함께 해주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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