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게이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영화 전반에 ‘슬레이어즈’라는 게임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일런트 힐>이나 <레지던트 이블>처럼 실제 존재하는 게임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것. 과연 실제로 ‘슬레이어즈’는 존재할까?
<게이머>는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차세대 온라인 FPS 게임 ‘슬레이어즈’를 소재로 한다. ‘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살아있는 인간이다. 게임의 개발자인 켄 캐슬이 창조한 미래형 윈도우체제 ‘나넥스’ 안에서 ‘나노셀’ 칩을 통해 다른 인간의 조정을 받게 되는 것. 이렇게 실제 살아있는 사형수와 무기수들을 조종하며 전투를 벌이는 것이 바로 ‘슬레이어즈’.
<게이머>는 영화 중심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소재가 ‘슬레이어즈’라는 게임이기 때문에 실제 이런 소재의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이어졌다. 그러나 ‘슬레이어즈’는 전적으로 시나리오를 직접 쓴 감독 마크 네벨다인과 브라이언 타일러에 의해 창조된 허구.
영화를 위해 감독과 제작진이 FPS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세계를 창조하게 된 것이다. 게임 자체를 <게이머> 속에 등장시키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세계를 창조해 최고의 오락영화를 탄생시켰다.
한편 2009년 추석시즌 단 하나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흥행하고 있는 영화 <게이머>는 지금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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