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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노출녀, “현재 10곳 성형, 더하고 싶다!”

김민규 기자
2009-11-10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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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적인 몸매로 타인의 시선을 즐기는 일명 '노출녀'가 등장해 화제다.

18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나의 예쁜 몸매를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즐긴다"라고 당당하게 밝힌 ‘노출녀’ 전신해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전신해 씨는 스튜디오에 브래지어가 비치는 짧은 탱크탑과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왔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MC들 앞에서 전씨는 “평소보다 조신히 입고 나왔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엉덩이가 보일 듯한 초미니 스커트와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옷이 아니면 아예 눈길조차 안 간다”라고 말한 전씨는 초미니 스커트만 100벌이 넘고 한 달에 야한 의상구입에 1,000만원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평소 실제로 입는 노출의상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했다. 한 뼘 넓이도 안 돼 보이는 옷들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신해 씨는 노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전하면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한 성형에 대해서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 씨의 생각은 성형을 해서라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쌍꺼풀 수술만 2번, 지방흡입, 가슴확대수술까지 전신성형에 가까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안면윤곽수술을 비롯해 계속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씨는 또 성형에 대한 독특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형으로 인해 부작용은 없나’라는 MC의 질문에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은 성형 수술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라며 성형중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전씨가 받은 수술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한다는 전신성형에 가깝다. 최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 다행히 전 씨의 말처럼 시술의 발달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믿을만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노출녀보다는 된장녀에 가깝다’, ‘외모지상주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라는 댓글을 달며 비난의 여론이 많았다. 반면에 ‘자신감 있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잘못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너무 비난하는 것 같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또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몸소 터득한 여성 유혹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각 구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CEO 양태민씨가 ‘누구나 따라만 하면 성공하는 여성 유혹법’을 전수해 남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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