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샤넬의 뮤즈, 오드리 토트의 매력

전부경 기자
2009-08-13 11: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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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명품 브랜드 중의 하나다. ‘샤넬’은 가격도 고가이거니와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거리를 지나다 ‘샤넬’을 대표하는 알파벳 C가 겹쳐진 문양을 보기라도 하면 고개가 돌아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름만 들어도 갖고 싶은 ‘샤넬’을 만든 창시자 ‘가브리엘 샤넬’. ‘코코 샤넬’로도 더욱 유명한 그녀를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아멜리에’로 이름을 알린 ‘오드리 토투’가 영화 ‘코코 샤넬’에서 ‘샤넬’역으로 8월 말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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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으로 손꼽히는 ‘샤넬’의 배역을 따낸 ‘오드리 토투’, 그녀의 매력은 무엇일까?

오드리 토투는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영화 ‘아멜리에’에서는 천진난만 4차원 캐릭터를 소화하는 가 싶더니 ‘인게이지먼트’에서는 여인의 성숙미를 ‘다빈치코드’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영화마다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이러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배경에는 그녀의 매력적인 얼굴에 있다. 배우가 될 수 있는 외모의 제 1조건은 예쁜 얼굴보다는 매력 있는 얼굴이다.

이쯤에서 ‘예쁜 얼굴과 매력 있는 얼굴의 차이가 뭘까’라는 고민이 생긴다. 제림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은 “연예인 중 매력 있는 얼굴로 송혜교, 이나영, 공효진, 배두나를 들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 배우들은 모두 예쁜 얼굴이잖아!’라고 의문을 던질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반대로 더 생각해보면 ‘이들이 완벽한 얼굴인가?’라는 질문에 약간은 머뭇거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즉 매력적인 얼굴은 컴퓨터처럼 완벽한 얼굴이 아니라 호감이 가는 얼굴이다.

이처럼 호감을 주는 얼굴이 ‘오드리 토투’의 얼굴이다. 그녀의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웃을 때 드러나는 보조개는 사람들의 호감을 사기 충분하다. 더불어 서양인에게 흔치 않은 검은 머리와 눈동자는 신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그녀에게 부여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오드리 토투’는 샤넬의 대표 향수인 ‘샤넬 NO.5'의 모델까지 거머쥐었다. 이만하면 ’오드리 토투‘는 '샤넬'의 뮤즈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출처:영화'히 러브스 미(위)', '코코 샤넬(아래)'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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