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결혼발표가 최고의 스캔들이길”

영화 <불신지옥>으로 돌아온 배우 남상미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8월호에서 패션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갖고 그의 연기와 배우생활 그리고 사랑 등 자신의 내면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먼저 영화 <불신지옥>에 대해 남상미는 "이 영화를 선택한건 위태위태한 느낌의 ‘희진’이라는 캐릭터에 끌려서 였다.”며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무작정 감독님 미팅날짜를 잡아달라고 했다."며 "기존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스산한 긴장감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불신지옥>은 세상살이의 힘겨움을 느껴본 분들이라면 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싶다."고 부언했다.

<불신지옥> 별 점을 10점 만점에 10점, 별 다섯 개! 라고 외친 그녀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촬영 분위기로 치면 코믹멜로를 찍는 것 같았다."며 "감정 신이 있으면 하루 종일 그 감정에 몰입하고 종일 그 생각에만 빠져있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몰입하는 시간이 단축되어 배우로써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외로 그녀는 카메라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예를 들면 매니저가 팬미팅용 축하 VCR 멘트 요청으로 찾아오면, ‘안녕하세요. 남상미입니다!’ 하는 순간 긴장해 그 간단한 축하 멘트 녹화를 5번, 10번은 더 한다. 캐릭터를 벗은 자연인 남상미는 카메라가 무섭다. 너무 긴장하고 만다."고 말했다.

여자로서의 남상미 "결혼도 빨리 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인기에 상관없이 바로 결혼할 것."이라며 "그 결혼발표가 인생 최고의 스캔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 남상미의 인생에서 ‘사랑’이 차지하는 비중이 ‘100%’이기 때문이라는 것.

"사랑이 없으면 일이 안 되고, 일단 사랑이 먼저 있어야 뭐든 잘 된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 중견연기자가 돼서 아무리 돈이 많고 연기력을 인정받아도 가정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연기는 마음을 쓰는 직업이다. 계속 사랑을 주고받는 피드백을 할 줄 알아야 제대로 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나에게 사랑은 100%다."고 부언했다.

<불신지옥>으로 돌아온 배우 남상미의 자세한 인터뷰와 패션화보는 월간 싱글즈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화제뉴스 1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베컴 부부의 매력

화제뉴스 2 마린룩 이보다 섹시할 순 없다!

화제뉴스 3 태봉이와 구준표의 스타일 마침표는?!

▶ '결점투성' 내 몸매, 비키니를 포기해야 하나?
▶ '소간지'도 울고 갈 매력남으로 변신하기
▶ 남자, '야한 생각’ 얼마나 많이 할까?
▶ 섹시한 '가슴골'을 만들자!
▶ 이준기, 일본 팬콘서트는 '종합 선물 세트?'
▶ '찬란한 유산' 이승기, 뜨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