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12일 만에 500만명 관객을 돌파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관객과 상영관을 점령하더니 불법공유사이트마저 접수했다.
시네티즌이 불법 영화 파일 유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불법 공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3주간 정상을 지키던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한 계단 하락하여 2위가 되었다. 그러나 화질이 더 좋은 DVD 버전의 불법 파일이 등장해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한편 2주 전쯤 등장한 인도영화 ‘가지니’의 순위가 다시 상승했다. 불법 다운로더들의 입소문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만약 ‘가지니’가 정식으로 개봉된다면 개봉 전 불법 영화 파일로 인기를 끈 ‘말할 수 없는 비밀’ 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불법 파일 등을 통해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실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5위는 7월16일 개봉하는 일본영화 ‘해피 플라이트’가 차지했다. ‘워터보이즈’, ‘스윙걸즈’로 유명한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연출하고 아야세 하루카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불법 다운로더들의 호기심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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