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남성이 늘고 있다.
소설책을 들고 다니는 여대생과 역사만화를 들고 다니는 어린이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아직 남성은 주 독서층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남성독자들의 독서량이 늘고 독서 리뷰와 저자 강연회에 참가하는 등 독서활동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도대체 그들은 무엇을 읽을까.
먼저 91명의 남성 독자가 리뷰를 작성한,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의 내용을 다룬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가 1위로 뽑혔다. 2위는 경제의 문제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흐름을 꿰뚫어 보는 경제독해’로 72개의 리뷰가 올라왔다. ‘경제’와 ‘성공’이 남성독자들을 독서삼매경에 빠지게 하는 주요 키워드로 분석된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자크 아틸리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숫자력’이 뒤를 이으며 3~5위를 차지했다.
‘남성독자들의 리뷰 BEST50’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비즈니스와 경제’가 11권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사회’, ‘자기관리’, ‘역사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여성독자들의 리뷰 BEST50’가 8권을 제외한 42권이 모두 ‘국내외 문학’ 장르에 치중된 현상과는 달리 남성들은 폭넓은 장르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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