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을철 기미+주근깨+잡티에 효과적인 ‘레이저토닝’

2015-04-24 06:13:17
[김희정 기자] 날씨가 이제 제법 쌀쌀하다. 덥고 습한 여름철보다 피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요즘 같은 날씨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에 수분 공급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피부 손상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외선은 가을철에도 피부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됐던 피부를 잘못 관리하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침착이 발생한다. 색소 침착이 일어나면 피부가 깨끗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 보이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피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미는 태양광선 노출부위, 특히 눈밑 주위, 콧잔등, 볼 등 얼굴에 다양한 크기의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 반점이 생기는 과색소성 피부 질환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겨서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의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인 자외선의 영향 또한 크다. 주근깨와 잡티 또한 마찬가지다.

기미, 주근깨, 잡티가 많이 있는 사람들은 기미 치료나 기미 없애는 방법, 기미 제거, 잡티 제거, 잡티 커버, 주근깨 없애는 방법, 주근깨 제거, 주근깨 레이저, 주근깨 없애기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곤 한다. 하지만 눈에 띄게 번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은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지우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레이저 치료법에는 아쿠아토닝, 레이저토닝, IPL 등 다양하게 있다.

아쿠아토닝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 색소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해 피부톤과 피부결을 개선해주는 시술이다. 시술 방법은 균일한 빔 레이저를 피부에 조사함으로써 기미, 주근깨 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이는 고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에 선택적으로 분해하며 피부 조직에는 열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 속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 진정과 재생, 미백 효과를 주어 화이트닝과 수분 공급, 잔주름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IPL 치료는 복합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피부를 치료하는 시술이다. 단일 파장으로 치료하는 레이저와는 달리 IPL은 여러 가지 파장이 섞여 있어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외 프랙셔널 레이저토닝이 있다.

기사 이미지레이저토닝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법이다. 프랙셔널 레이저토닝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 외에도 오타모반에도 효과적이다.

프랙셔널 레이저토닝은 프랙셔널 핸드피스가 있어 기존의 다른 레이저에 비해 더욱 깊게 침투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81개의 레이저 빔이 마이크로 단위로 조사되기 때문에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멜라닌 색소만을 파괴하여 진피층 깊게 있는 색소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

그랜드피부과 한희진 원장은 “한 번 생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은 자가 관리로만 개선하기 어렵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예방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은 피부질환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 또한 중요하며 치료 후에도 자외선 차단, 미백 등 항상 관리에 신경을 써야 깨끗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쿠아토닝이나 IPL, 레이저토닝 시술은 시술 비용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그 효과를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치료 후에는 반복적인 햇빛 노출이나 피부노화 현상에 의해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소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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