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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의상 리포터' 원자현 "시청자 보기 민망했다면 죄송" 심경 고백

2010-11-19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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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광저우 아시안 게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캐스터가 입은 의상이 연이어 논란이 되고 있다.

MBC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원자현(26) 리포터는 최근 광저우 현지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몸매 굴곡을 훤히 드러나는 블라우스와 초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입은 채 방송에 나섰다.

이 장면을 네티즌들에 의해 캡처돼 트위터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원자현 노출’, ‘미모의 캐스터’ 등으로 관심을 끌었다.

의상 논란 보도를 알게된 원자현 리포터는 "너무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다"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민망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원자현 리포터는 "이번 의상은 사전에 제작진과 논의했고 의상 논란이 일 것이라 미처 생각 치 못했다"며 "너무 당황스럽다. 앞으로 의상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 땄다는 소식보다 리포터 몸매를 보는 게 더 즐겁다”는 등의 반응과 “밤무대 의상을 입고 방송하냐? 민망하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13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경기대회 하이라이트’에 출연해 피부색과 구분이 안가는 살구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누리꾼들의 안구에 ‘알몸 방송’을 상상하게 하는 착시효과를 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승은 아나운서가 살구색 원피스를 입었을 때는 알몸 방송을 하는 줄 알았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냐”라며 불만을 표했다. (사진출처: MBC/ 원자현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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