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우리 몸속 보이지 않는 침입자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 '면역 균형'의 비밀을 집중 조명한다.
오는 8일(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연말에 더 위험한 '면역 붕괴'와 우리 몸속 면역 시스템의 숨겨진 위험 신호를 파헤친다.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찌뿌둥하다"는 MC 김석훈의 말처럼 충분한 수면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에 보이지 않는 '침입자'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침입자를 몰아내기 위해서 우리 몸은 '면역'이라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몸속 방어선에 난 치명적인 '빈틈'을 방치하고 있다.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은 '면역'이라는 말조차 존재하지 않던 시절, 사람들이 면역의 원리를 밝혀내기 위해 행했던 위험천만한 치료법들을 소개한다. 과거 사람들은 천연두와 같은 역병을 막기 위해 코에 직접 '이것'을 집어넣기도 하고, 소의 고름을 채취해 접종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각종 치명적인 역병을 거치며, 병을 이겨낸 사람들에게는 '면역'이라는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심지어 과거 한 도시에서는 이 '면역' 자체가 계급과 부를 가르는 절대적인 권력이 되기도 하였다.
면역세포들은 우리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를 기억했다가 이에 맞설 무기를 만든 후, 기억세포에 저장한다. 그러다 나중에 더 무서운 적이 침투하면 처음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적을 제압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세포를 장악해 무한 복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들과 맞서 싸울 면역세포가 부족해진다면, 몸속 방어선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렇다고 무너진 방어선을 다시 세우기 위해 무작정 면역력만 높이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신경과 전문의 진재현은 면역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과 싸우면서도 내 몸은 다치지 않게 지키는 '균형'임을 강조한다.
'면역 균형'이 무너지면 입 주변에 단순 포진이 생기는 것처럼, 방어선에 빈틈이 생기자마자 숨어있던 바이러스들이 일제히 고개를 든다.
따라서 우리는 활성산소에 대응할 방어 물질이 필요하다. 과연 적은 확실히 때려잡고, 내 몸은 안전하게 지키는 '면역 균형'의 진짜 열쇠는 무엇일지 들여다본다.
내과 전문의 권지은은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감기와 독감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겹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더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코로나19가 끊임없이 변이하며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바이러스 또한 해마다 더욱 독해져 가기 때문이다.
더불어 날이 추워지면 혈압도 덩달아 치솟기 때문에, 중년층은 연말 잦은 술자리로 악화된 간 건강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까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나는 젊고 건강하니까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금방 이겨내겠지"라며 방심하곤 한다. 하지만 겉보기에 멀쩡하다고 결코 안심해선 안 된다. 실제로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 10명 중 9명은 이미 몸속 방어선 어딘가에 빈틈이 생긴 상태였다.
이처럼 우리의 방어선은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따라서 이 치명적인 빈틈을 잘 메우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보내오는 사소한 경고 신호 하나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한편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신경과 전문의 진재현, 내과 전문의 권지은과 함께 우리 몸속 면역 균형을 잡는 방법을 세 가지 시선으로 파헤치는 SBS '세 개의 시선' 8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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