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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그널’ 조진웅 논란 속 결국 방송 확정

허정은 기자
2026-11-06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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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그널’, 조진웅 논란 속 결국 방송 확정 (출처: tvN)



배우 조진웅의 과거 논란으로 편성이 연기됐던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된다. 

오늘(6일) tvN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번째 시그널’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우려와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편성 소식을 알렸다.

tvN은 “특정 출연자의 잘못된 과거 행적은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문제”라면서도 “‘두번째 시그널’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닌 많은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노력이 담긴 공동의 창작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작품 자체의 가치, 창작자들의 노력은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오랜 고심 끝에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시그널’은 오는 12월 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총 8부작으로, 첫 주에는 3회까지 공개된다. 첫 방송일에는 1회 분량을 일부 축소해 1·2회를 연속 방송하고, 다음 날인 8일에는 3회를 선보인다.

조진웅의 출연 분량을 수정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tvN은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과 AI 인물 교체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연기 표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최종 적용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의 공개가 문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작품 본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번째 시그널’은 당초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올해 6월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알려지면서 편성이 연기됐다. 이후 조진웅은 논란이 불거진 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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