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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슨’ 박지현, 영덕 버스킹

서정민 기자
2026-11-05 0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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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현이 ‘더 리슨’의 마지막 버스킹에서 DK, 이예지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적 매력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서 DK(디셈버), 이예준, 유주, 신예영, 이예지와 함께 경북 영덕으로 야유회를 떠났다.

이날 박지현은 장사해수욕장에서 DK를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관어대에서는 이예준, 유주와 ‘박지송이팀’을 결성해 송이버섯을 걸고 게임에 도전했다.

초성 퀴즈에서 박지현은 “영어를 한글로 번역한 거 아니죠?”라며 의욕을 보였지만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몸으로 가사 맞히기에서는 ‘피 땀 눈물’,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을 맞히며 활약했다. 그러나 끝내 송이버섯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버스킹을 앞두고 DK는 박지현에게 “열심히 준비했냐”고 물었다. 박지현이 “열심히는 했습니다”라고 답하자 DK는 “언제나 잘했잖아”라며 격려했고, 박지현은 “잘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펼쳐진 마지막 버스킹에서 박지현은 DK와 함께 ‘나에게 그대만이’를 열창했다. 첫 소절부터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인 박지현은 DK와 자연스럽게 화음을 주고받으며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노래를 마친 박지현은 DK를 향해 “형님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표현해 두 사람의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현은 이예지와 함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음색이 어우러진 듀엣 무대에서 박지현은 맑고 시원한 고음으로 곡의 감정을 살렸다.

무대를 지켜본 동료 가수들은 “보물 같은 음색이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며 호평했다. 현장 관객들 역시 박수로 화답했다.

박지현은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특유의 깊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에 담긴 애틋함을 전하며 또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처럼 박지현은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서 듀엣과 솔로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했다. 동료 가수들과의 호흡은 물론,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마지막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지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박지현 팬콘서트 멤버쉽 시즌2: 2026 박지현 어워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공=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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