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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재혼 질문에 "안 돼"

서정민 기자
2026-11-04 0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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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재혼 가능성에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최수종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하희라 씨 동선을 다 알 수밖에 없다"며 메모지를 활용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최수종은 "들어오는 입구부터 하나씩 사랑의 메모를 적어서 쭉쭉 따라가는 거다"라며 "이제 다 끝난 줄 알았을 때 자려고 이불을 걷으면 거기에 마지막 메모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희라는 "이벤트가 매번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이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하희라는 남편이 최근 "나 죽으면 어떡할래?"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최수종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하희라가 재혼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최수종은 "상상을 못 하죠"라고 답했다. 하희라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더라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안 되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두 사람의 평소 호칭도 공개됐다. 최수종은 결혼 후 지금까지 하희라를 '희라 씨'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하희라 역시 남편이 자신을 '희라야'라고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휴대전화에는 서로를 '오~ 내 사랑♥', '오빠~♥'로 저장해뒀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두 사람의 이니셜과 애칭을 새긴 모자까지 공개했지만, 하희라는 해당 모자를 쓰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부부는 갈등이 생기면 각자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남편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적은 없었다며 지나고 보면 대부분 작은 일들이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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