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학창 시절 괴롭힘을 겪었던 경험을 전하며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그는 학교가 자신이 머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여기면 괴롭힘을 당하거나 친구를 사귀지 못할 때 고통이 커질 수 있다며 “저도 겪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밖에도 다양한 공동체가 있고,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이 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이나 집단 괴롭힘으로 상처받은 이들에게는 책의 해당 대목을 읽어보길 권했다.
중학교 시절을 돌아보며 당시에는 이런 관점을 알려주는 어른도, 접할 수 있는 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그래서 그냥 그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괴롭힘을 겪는 사람을 만나면 그 집단에 계속 머물 필요가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다른 환경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0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벌거벗은 세계사’, ‘데블스 플랜’ 등에 출연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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