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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배윤규 결혼 약속

서정민 기자
2026-11-02 0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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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배윤규가 연인과 미래를 약속했지만 조카의 반대에 부딪혔다. 여기에 과거 인연까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면서 순탄치 않은 로맨스가 펼쳐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7회에서는 한규오(배윤규)가 희나와 둘만의 언약식을 올린 뒤 가족들의 반응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규오와 희나는 조부모의 사진 앞에서 캔 고리로 만든 반지를 나눠 끼며 서로의 곁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동생 규서는 희나가 보낸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 규서는 놀라면서도 형을 끌어안고 축하했고, 규오는 반지를 자랑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조카 한결의 반응은 달랐다. 규오가 "내가 니네 담임쌤 남자친구면 어떨 거 같애?"라고 묻자 한결은 단호하게 반대했다.

급기야 "권희나 쌤은 나중에 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선언했고, 규오는 마시던 커피까지 뿜으며 당황했다.

석중까지 "결이가 먼저래! 규오 너는 다른 사람 찾아봐!"라고 거들면서 규오는 뜻밖의 경쟁자를 만난 처지가 됐다.

‘사랑이 온다’에서는 가족들의 반대뿐 아니라 규오의 과거 인연까지 등장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희나를 찾아온 민주는 규오의 과거를 언급하며 그의 행방을 물었다. 희나는 캔 고리 반지를 보여주며 규오와의 관계를 지키려 했지만, 민주는 혜숙에게까지 이를 알렸다.

이후 혜숙은 희나가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가 규오를 비난하고 희나에게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다.

상처받은 희나는 눈물 자국을 화장으로 가린 채 규오의 매장을 찾았다. 애써 밝게 웃던 그는 "나 좀 안아 줄 수 있어?"라고 부탁했다.

규오는 갑작스러운 부탁에 당황했지만 곧바로 희나를 끌어안았다. 수찬이 주변 시선을 의식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했지만, 규오는 오히려 희나를 더 꼭 안으며 등을 토닥였다.

규오는 희나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지 못했지만 평소와 다른 모습에서 불안한 마음을 느꼈다.

배윤규는 ‘사랑이 온다’에서 사랑을 약속한 설렘부터 조카의 반대에 당황하는 모습, 상처받은 연인을 걱정하는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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