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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유연석의 두 얼굴

정혜진 기자
2026-10-29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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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유연석의 두 얼굴 (출처: MBC)


배우 유연석이 ‘라이어’에서 부드러움과 냉정함을 오가는 심장외과 전문의로 변신한다.

유연석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 주변의 신뢰를 받는 민준호 역을 맡는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물을 연기해 온 그가 이번에는 심리 스릴러로 시청자와 만난다.

앞서 유연석은 올해 방송된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귀신을 보는 변호사 신이랑을 연기하며 코미디에 도전했다. 빙의한 귀신에 따라 눈빛과 행동, 말투를 달리하고 액션과 춤까지 소화했다. 각 인물의 사연도 세밀하게 표현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번 ‘라이어’에서는 전작과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작품은 같은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남녀가 진실을 찾아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로 분해 엇갈린 진술 속 대립을 그린다.

그 가운데,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유연석은 부드러운 미소로 데이트를 즐기다가도,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차가운 얼굴로 돌변하는 상반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억울한 듯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좀 멈춰요”라고 호소하는가 하면, “난 거짓말한 적 없습니다”라며 단호한 어조로 결백을 주장하는 모습은 극 중 준호에게 벌어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섬세한 표정 변화를 그려낸 유연석이 ‘라이어’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서현진, 옥자연, 임성재, 김지현, 이천희 등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내일(30일, 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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