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사내’ 성리가 나태주와 태권도 기술을 더한 듀엣을 준비했다. 장한별은 구수경과 같은 노래로 고음 대결에 나섰다.
성리의 퍼포먼스와 장한별의 고음이 ‘트롯 남녀 데스매치’ 두 번째 승부를 채운다. 21일 방송을 앞둔 MBN ‘전설의 사내’는 전사 팀과 여인천하 팀의 대결을 예고했다. 성리는 8~9년간 알고 지낸 나태주와 한 팀을 이뤘다. 무대에 앞서 MC 양세형이 우승 이후 달라진 관계를 묻자, 나태주는 예의 바르고 착했던 친구가 1등을 한 뒤 조금 건방져졌다고 농담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성리는 뒷목을 잡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노래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호흡을 맞췄다. 선공개 영상에 담긴 곡은 ‘오늘밤에’다. 각을 맞춘 안무에 공중 돌기와 태권도 동작을 접목했고, 장혜리는 “눈 호강이네”라며 감탄했다. 입담으로 웃음을 만든 뒤 역동적인 듀엣으로 분위기를 바꾼 구성이다.
상대는 빈예서와 금잔디다. 빈예서는 먼저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금잔디에게는 언니, 자신에게는 삼촌이라는 호칭을 쓰는 이유를 장민호가 묻자 뜻밖의 설명이 이어져 웃음을 더했다.

장한별은 구수경과 다시 만났다. 앞선 대결의 묘한 분위기 대신 이번에는 부활의 ‘Lonely Night’을 같은 곡으로 부르며 실력을 겨뤘다. 여성 가수의 음역에 맞춘 키를 그대로 소화하는 장한별의 가창과 구수경의 해석이 비교 지점이다.
신승태와 김태연의 맞대결도 마련됐다. 김태연은 상대를 좋아하지만 팀 선배들의 반응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가장 무서운 선배를 묻는 질문에는 손바닥에 ‘금’과 ‘은’을 적어 금잔디와 은가은을 지목했다. 성리는 별도 코너 ‘오늘 이곡’에서 ‘대전 부르스’도 준비했다.
‘전설의 사내’ 15회 방송시간은 21일 밤 9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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