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송캠프’ 바다, 돌직구

이다미 기자
2026-10-13 09:25:25
기사 이미지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


바다가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을 통해 19년 만에 프랑스 파리로 떠나 한국 전통 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파한다.

13일(화)과 14일(수) 방송되는 KBS 1TV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을 통해 바다는 19년 만에 다시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는 19년 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초연에서 에스메랄다 역으로 발탁된 뒤 오리지널 캐스트의 보컬 트레이너에게 배우기 위해 파리로 떠났던 바 있다.

바다는 “19년 전 파리는 세상을 배우러 갔던 곳이었다”며 “시간이 흘러 한국의 민요를 들고 찾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 이번에는 한국의 음악과 정서를 현지인들과 나누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음악엔 마음에 닿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는 바다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을 넘어, 음악의 아름다움을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였다"라며 합류했다. "우리 음악을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들려드릴 수 있다는 점이 설렜다"고 이유를 전했다.

특히 민요와 샹송의 만남에 대해 “민요에는 삶과 한, 흥이 녹아 있고 샹송은 서정성과 시적 표현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두 음악 모두 사람의 삶과 사랑, 그리움을 노래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진심을 담아 노래하면 언어와 창법이 달라도 마음에 닿을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바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에게 민요를 전수받고 파리에서 우리 소리를 알릴 예정이다. 대표곡으로 ‘아리랑’을 꼽은 바다는 파리 도심이 보이는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 공연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들었다. 그는 “노래를 불러주던 분들의 눈빛과 짜릿한 감동이 여운으로 남아 있다. 파리라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무대 같았다”며 감동을 회상했다.

바다는 K-POP의 정체성에 관한 발언으로 깊이도 보여줬다. “일각에서는 K-POP의 역사가 짧아 청소년들을 혹독하게 가르친다는 식의 비판을 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나는 전통의 소리, 바로 ‘국악’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나 역시 소리꾼이셨던 아버지에게 배운 소리 덕분에 음악의 근본을 갖출 수 있었고, K-POP은 깊은 역사를 가진 우리 소리, 국악에서 시작되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바다는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한국의 민요가 파리라는 공간에서 어떤 모습으로 피어나는지 지켜봐 주시는 것”이라며 감동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 해외 시청자분들께는 관심의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가수, 가능성에 도전하는 ‘바다’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의 방송시간은  13일 화요일(1부)과 내일 14일 수요일(2부) 저녁 7시 40분이다.

사진 제공 : KBS 1TV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