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화홍련전’의 실제 모티브가 된 살인사건부터 조선시대 열녀를 둘러싼 생매장 사건까지, 민가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이 공개됐다.

첫 번째 사건은 ‘장화홍련전’의 모티브가 된 평안도 철산군 살인사건이었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또 전동흘(최태환 분)은 연이어 사또가 목숨을 잃는 철산군으로 향했고, 저수지에서 발견된 장화의 시신과 범인의 호패를 단서로 수사를 시작했다.
조선시대 법의학 지침서 ‘무원록’을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한 끝에 계모 허 씨가 거짓 낙태 소동으로 장화의 혼인을 깨뜨린 뒤 아들을 시켜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계모와 아들은 처형되고 아버지 배좌수는 유배형을 받았다. 수사를 돕던 귀신이 장화의 동생 홍련이었다는 반전도 밝혀졌다.

파묘 과정에서 관 뚜껑 안쪽의 긁힌 자국과 부러진 손톱이 발견되면서 진실이 밝혀졌다. 정 여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라 산 채로 매장됐으며, 정씨 일가는 재가가 가문의 명예를 더럽힐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가족들은 처벌을 받았다.
한편 ‘타임슬립 천일야사’ 다음 회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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