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편의점 크림빵으로 연 매출 1400억 원을 올린 김영식 푸드코아 회장을 만났다.
편의점 크림빵 열풍을 이끈 김영식 푸드코아 회장의 성공 과정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됐다. 2025년 기준 연 매출 약 1400억 원을 기록한 김영식 회장은 하루 30만 개 규모의 생산 현장과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9일 방송에서 서장훈과 장예원은 경기 안성에 위치한 대형 제빵공장을 찾았다. 푸드코아는 2500평, 2000평 규모의 공장 두 곳을 가동하고 있으며 크림빵·햄버거·마카롱 등 약 150종을 생산한다. 완성품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기내식, 군부대, 카페 등에 납품된다.

김영식 회장은 “하루에 30만 개씩 만들며 연 매출 1400억 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 상품은 빵 안을 크림으로 가득 채운 우유크림빵이다. 제품을 반으로 갈라 크림 양을 보여주는 ‘반갈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퍼지며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2022년 1월 출시 뒤 약 4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개를 넘겼다.

공장에서는 반죽 분할 뒤 휴지, 가스 제거, 수작업 성형, 굽기, 냉각, 크림 주입 순서로 작업이 진행됐다. 반죽은 자른 뒤 약 15분간 쉬는 과정을 거치고, 구워진 빵은 냉각실에서 열기를 뺀 뒤에야 크림을 채울 수 있다. 장예원은 빵이 높게 쌓인 냉각실을 보며 “빵 피라미드 같다”고 감탄했다.

김영식 회장의 출발은 화려하지 않았다. 김영식은 달동네 5형제의 장남으로 자라 14세에 소년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에도 새로운 길을 택했고, 중동 건설 현장 근무 등을 거쳐 40대 후반 제빵업에 뛰어든 것으로 소개됐다. 이후 김영식 회장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제빵 사업을 키웠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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