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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김성오, 냉혹+섬뜩 ‘미친 존재감’

정혜진 기자
2026-09-09 1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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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김성오, 냉혹+섬뜩 ‘미친 존재감’ (출처: 넷플릭스)


김성오가 ‘들쥐’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분세탁업자 승규로 분한 그는 냉혹함과 복잡한 감정선을 오가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살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5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2주 차에는 4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했다. 총 45개국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을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되찾으려는 사채업자 노자, 형사 순용이 들쥐의 정체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김성오는 극 중 신분세탁업자 승규 역을 맡았다.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 속에서 노자(설경구 분)와 팽팽하게 맞서는 승규의 냉혹한 면모를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 속 캐릭터의 완급을 적절히 조절하며 흡입력 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노자를 향한 존경과 복수심이 뒤섞인 복잡함 내면부터 들쥐를 만나고 묘한 기시감에 휩싸이는 순간 등 승규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무미건조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김성오는 매 작품 맡은 배역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탄탄한 연기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장르 불문한 스펙트럼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성오가 보여줄 다음은 무엇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성오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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