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타임슬립 천일야사’ 지진희 “한명회, 단순 악인 아니었다”

정혜진 기자
2026-07-16 10:03:03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지진희 “한명회, 단순 악인 아니었다” (제공: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 지진희가 첫 녹화를 마친 소감과 함께 새롭게 바라본 역사적 인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한명회를 꼽은 그는 기존 작품에서 그려진 악인의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정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야사 속 이야기를 더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는 역사 드라마타이즈 프로그램이다. 채널A 대표 역사 예능 ‘천일야사’가 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다.

스토리텔러로 나선 지진희는 첫 녹화를 마친 뒤 “‘정말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실록뿐 아니라 ‘연려실기술’, ‘한중록’ 등 여러 기록을 함께 다룬다”며 “역사의 빈 부분을 합리적인 상상력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적인 재미와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분들도 비슷한 즐거움을 느끼실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로는 한명회 편을 선택했다. 지진희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한명회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단순한 악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녹화를 통해 그의 삶을 한층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말단 관직에서 영의정까지 오른 한명회가 왜 그토록 권력을 원했는지, 마지막에는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를 따라가다 보니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조를 다룬 이야기 역시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지진희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며 “성군으로 알려진 모습과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을 건너 정사와 야사의 간극을 파헤치는, 채널A 신규 예능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오는 7월 28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