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설이 ‘첫 번째 남자’를 통해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김민설은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함을 지닌 진홍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동시에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강백호(윤선우 분) 앞에서는 허술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며 캐릭터의 반전 매력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강백호를 향한 오랜 짝사랑에서 비롯된 애틋함과 질투, 갈등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진홍주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139회에서는 진홍주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다. 진홍주는 채화영(오현경 분)이 마대창(이효정 분)을 살해하기 위해 자신을 협박하고 여러 지령을 내린 과정을 녹음기가 달린 브로치에 모두 담아냈다.
이후 스스로 자수를 택한 진홍주는 유치장에서 채화영과 마주했다. 오랜 시간 이용당하고 무시당하며 눌러왔던 설움과 분노를 터뜨린 진홍주는 “야! 채화영! 너 때문에 난 망했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이제 너 하나도 안 무서워! 너 오늘 나한테 맞아봐. 우리 엄마 몫까지 다 갚아준다!”라고 절규하며 강렬한 장면을 완성했다.
김민설은 “첫 주연작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남자’와 진홍주를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민설은 ‘첫 번째 남자’의 진홍주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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