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 강형욱이 반려견 보미의 공격성 원인으로 보호자의 방임과 회피를 지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는 켄넬 안에서만 공격성을 보이는 테리어 믹스견 보미와 보호자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강형욱은 보미의 행동을 살핀 뒤 “켄넬은 방 같은 존재”라며 무리하게 꺼내려는 행동부터 바로잡았다. 이어 “내 개를 무서워하는 순간 키울 수 없다”며 주보호자인 아빠 보호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는 보미의 생활환경도 문제로 드러났다. 실외 배변을 하는 보미는 일주일에 3~4차례만 산책을 했고, 집 안에는 배변패드도 준비돼 있지 않았다. 아빠 보호자가 “내가 게으르다”고 인정하자 강형욱은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사람 같다”며 보호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후 훈련은 보미보다 보호자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형욱은 억지로 제압하기보다 기다림과 보상을 통해 신뢰를 쌓는 방법을 지도했고, 간식 제공과 입마개 착용, 켄넬 출입 훈련 등을 차근차근 익히게 했다.
훈련이 이어지면서 아빠 보호자는 보미를 향한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했고, 보미 역시 스스로 켄넬을 드나들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보미는 똑소리 나고 아이큐도 높은 개”라며 꾸준한 훈련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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