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윤이 1:1 데스매치 무대에서 17년 차 가수의 내공을 오롯이 증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채윤은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 출연해 1:1 데스매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한영애의 명곡 ‘누구없소’를 선곡,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무대를 재탄생시켰다.
또한, 첫 소절부터 묵직하게 깔리는 저음과 깊어진 음색은 17년간 축적된 시간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했다. 여기에 절제된 호흡과 밀도 높은 감정선이 더해지며 관객의 몰입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무대를 지켜본 장윤정 마스터는 “17년 만에 자기 옷을 입은 무대였다”며, “이번 시즌에 참가하면서 비로소 본인의 목소리를 쓰는 법을 알게 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이 비로소 현재의 채윤과 정확히 맞물린 순간임을 짚은 심사평이었다.
최종 투표 결과, 채윤은 14대 3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지예를 상대로 승리, 생존에 성공했다. 화려함보다 깊이를, 과시보다 농도를 택한 채윤의 이번 무대는 17년의 세월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특히, 1:1 데스매치라는 극도의 긴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색을 밀어붙이며, 트로트 장르 안에서 여전히 확장 중인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한편, 채윤이 출연하는 TV조선 ‘미스트롯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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