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빠지는 연애’ 잘빼남녀가 두 달간의 다이어트 지옥 훈련을 마치고 변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드디어 잘빼남녀의 감량 후 모습이 공개되자 현장은 말 그대로 탄성으로 가득 찬다. 날렵해진 턱선과 또렷해진 눈매,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MC들은 “눈빛이 완전히 달라졌다”, “AI 이미지와 똑같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잘빼남녀의 대변신은 가족과 친구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부모와 형제, 가까운 지인들은 달라진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힘찬 박수를 보낸다. “다른 사람이 서 있는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럽다”는 말이 이어지고, 그동안의 걱정과 응원이 한순간에 터져 나오는 장면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물들인다.
잘빼남녀의 변화는 외형에만 머물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고 싶다”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한다.
특히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는 솔직한 고백을 꺼낸 한 참가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조금씩 사랑하는 연습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놓는다. 체중계 위 숫자를 넘어선 그 이상의 변화가 실감되는 순간이다.
한편,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최종회는 오늘(24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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