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션 자이언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진심 어린 도전부터 음악 뒤에 숨은 집착적인 디테일, 그리고 롤드컵의 전설 페이커와의 작업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양화대교’와 ‘마법의 성’으로 이어지는 대표곡 이야기와 함께 그만의 감각적이고 솔직한 음악 세계를 펼쳐 스튜디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이언티는 예능 출연이 쉽지 않았던 속내부터 먼저 털어놓는다. 그는 “의욕은 넘치는데 뜻대로 안 되면 괴롭다”라며 예능 울렁증을 고백하고, “몇 년에 한 번 예능 욕구가 차오른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그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마다 떠오르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공감을 자아낸다.
그의 음악 작업 방식도 공개된다. 자이언티는 가사를 쓰기 위한 메모 습관과 “같은 파트를 10시간씩 일주일 넘게 반복한 적 있다”라는 디테일 집착형 작업기를 들려준다. 이어 ‘양화대교’가 어떻게 그의 대표 수식어가 되었는지, 그리고 한때 조롱 대상으로 쓰였던 ‘마법의 성’ 무대에 대한 뒷이야기도 밝힌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부른 ‘마법의 성’에 대해 “저는 잘 불렀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또 퀄리티가 높은 유명한 조롱 영상이 언급되자 “지금보다 성격이 안 좋았으면 고소할 뻔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롤드컵의 주인공 페이커와의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 공개된다. 자이언티는 “페이커 님이 팔로우하고 있는 유일한 뮤지션이 저”라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실제 만나 작업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한편 예능 울렁증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진심과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채운 자이언티의 새로운 매력은 오늘(26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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