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지가 '모범택시3'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1회에서 예지는 윤이서(차시연 분)를 찾는 김도기의 앞에 두려워하며 등장, 도기에게 이서의 학생증을 건네받자 "나 때문에 이서가 이렇게 됐어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알고 보니 예지는 게임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모바일 도박에 손을 댄 뒤, 게임 포인트를 얻기 위해 사채업자들의 유도대로 불법 대출까지 받았던 상황.
여기에 협박으로 친구들에게까지 게임을 권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결국 가장 가까운 친구 이서를 끌어들이고 말았다. 이후 모바일 도박에 빠진 이서가 사채업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받자 죄책감에 휩싸인 예지는 온몸으로 이서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일본에서 한 달만 일하면 빚을 없애주겠다는 사채업자의 말에 속아 친구 이서가 해외로 향하게 된 것. 두려움과 후회의 끝에서 예지는 도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안고은(표예진 분)에게 불법 도박 게임의 단서를 제공하는 등 무지개 운수팀이 이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결국 예지는 무사히 돌아온 이서와 감격스러운 재회를 맞이하였고, 평범한 일상과 웃음을 되찾게 되었다.
드라마 데뷔작인 '모범택시3'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 소화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유지. 그동안 영화와 광고를 통해 차근히 경험을 쌓아 온 이유지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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