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올 추석에도 지루할 틈 없는 ‘취향 저격’ 라인업을 선보인다.
국내외 경계 없이 예능, 영화, 시리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들이 황금연휴를 책임지며 ‘골든 패키지’를 완성할 계획인 것.
여기에 학교 존립과 개인의 한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영화 ‘스티브’, 스웨덴 최초 여성 경찰들의 도전을 그린 시리즈 ‘뉴 포스’, 그리고 연쇄 살인범의 실화를 다룬 시리즈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무장한 넷플릭스의 추석 특별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 또 한 번, 그 누구도 믿지 마라! ‘크라임씬 제로’
넷플릭스로 돌아온 ‘크라임씬 제로’가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공개 하루 만에 국내 TOP 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1주 차 순위에서 글로벌 비영어권 TOP 10에 진입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은 ‘크라임씬’의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스케일은 한층 더 강화됐다. 롤플레잉을 접목한 독창적 세계관과 추리 예능 본연의 재미, 그리고 롤플레잉의 진수를 선사한 레전드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의 진화한 캐릭터 플레이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 속 정교해진 트릭, 진화한 스케일은 레전드 추리 예능의 진가를 발휘했다.
과연 최종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반전과 진실이 밝혀질지 기대가 뜨겁다.
# 라이징 킬러들의 새로운 시대 ‘사마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 오프 작품인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살인청부업계라는 유니크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라이징 킬러들의 복잡미묘한 관계성은 과몰입을 부르는 한편 스타일리시하고 리듬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짜릿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친구와 라이벌을 오가는 한울(임시완)과 재이(박규영), 그리고 이들을 발굴한 스승이자 1인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는 독고(조우진)까지.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의 배우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이 뜨겁게 맞부딪히며 독특하고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하고, 44개 국가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개성 넘치는 라이징 킬러들의 잔혹한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사마귀’는 엔터테이닝한 액션 영화로 올 추석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아는 맛 생사여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
10월 3일에는 올 추석을 책임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존재가 곧 장르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9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 김우빈, 수지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 김우빈, 수지 외에도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소원 성취’ 라인업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조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속 신선한 캐릭터들의 탄생도 화제다. 세 가지 소원을 통해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사탄 지니(김우빈), 그런 지니와 목숨을 건 내기를 펼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수지), 청풍 마을로 내려온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안은진), 지니와 대립하는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지니의 신수 ‘세이드’(고규필), 가영의 단 하나뿐인 단짝 ‘민지’(이주영)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니크한 인물들은 이미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탄 지니와 사이코패스 가영의 내기에 얽힌 소원자들이 등장해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달콤하고도 아찔한 ‘아는 맛 판타지 로코’에 깊이까지 더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올 추석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혹할 전망이다.



#장르적 스펙트럼을 고루 갖춘 해외 작품 3편이 찾아왔다 ‘스티브’, ‘뉴 포스’,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여기에 더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해외 작품 3편을 공개하면서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990년대 교정 학교를 배경으로 무너져가는 제도와 자신의 정신적 한계에 맞서는 교장 스티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티브’, 1950년대 스웨덴 최초의 여성 경찰들이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장벽을 넘어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 ‘뉴 포스’는 다채로운 서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엽기적인 살인과 무덤 도굴로 악명을 떨친 에드 게인의 충격적인 범죄 실화를 담은 작품이자, 라이언 머피와 이언 브레넌의 획기적인 연작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섬뜩한, 세 번째 이야기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는 예측 불가한 사건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실과 맞닿은 묵직한 이야기부터 용기 있는 여성들의 연대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까지. 장르적 스펙트럼을 고루 갖춘 3편의 작품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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