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Joy '괴담노트' 녹화를 진행하던 스튜디오가 이상민의 폭탄 발언으로 들썩였다.
이어 “하지만 실제 겪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알게되는 괴담들을 보는건 쉽지 않다”라고 하자 함께 방송을 녹화하던 전통문화예술인들은 “우리는 오죽하겠냐”, “매일 보고 사는 것들이다”, “매일 보고, 매일 아프고, 매일 울고 힘들다”라며 고충을 전하기도 한다.
이상민은 “네 명의 전통문화예술인들의 각자 다른 기운들이 보인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내림 굿 날을 잡자”는 전통문화예술인의 화끈한 해결책에 당황해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질투가 부른 저주의 비극적 이야기, 삼재의 저주와 귀신의 집, 물에서부터 따라온 저주, 가족에게 들이닥친 불운의 나무 이야기 등이 전해지며 '저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삼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MC들은 “지금 삼재에 해당하는 띠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고 “토끼띠, 돼지띠, 양띠”라고 전해지자 조충현은 “우리 아내가 토끼띠”, 이상민 역시 “83년 돼지띠가 올해 안 좋냐”라며 사랑꾼 면모를 내비친다.
한편 오싹한 이야기가 담긴 '괴담노트'는 오는 25일 새벽 0시 KBS Joy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