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게스트로 이주연이 출연했다. 탁재훈은 “개인기가 뭐냐고 조사했더니 남자를 잘 꼬신다고…뭐 어떻게 꼬시길래?”라며 코미디언 신규진과 상황극을 제안했다.
이주연은 신규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활짝 미소를 지었다. 신규진은 “뭐 와사비 드셨어요? 혼자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이주연은 대답 없이 미소만 지었다. 신규진은 “혼자 왔냐니까?”라며 버럭 화를 냈고, 이주연은 “야이 XX 진짜”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탁재훈은 “남자를 꼬시라니까 갑자기 웃다가 자기 맘에 안 드니까 바로 욕을 한다. 왜 악역을 하냐”고 지적했다.
탁재훈은 이주연에게 “열애설이 많이 났다. 일은 안하고 뭐 연애만 한 건 아니지 않냐?”고 묻기도 했다. 이주연은 “둘 다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은 “이제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니까 안정되게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주연은 “그렇죠”라면서 웃었다. “어떤 남자랑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엔 “다정하고 몸 좋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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