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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청신호… 홀란드 노르웨이와 경쟁

이현승 기자
2025-10-17 1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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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청신호… 홀란드 노르웨이와 경쟁 (출처: 마테오 레테기)


이탈리아가 이스라엘에게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5일(한국시각) 펼쳐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I조 6차전 이탈리아 대 이스라엘의 경기. 이탈리아는 홈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조 2위에 올랐다. 이로써 1위 노르웨이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앞두고 경쟁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카디시아 FC 소속 마테오 레테기였다. 레테기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올린 데 이어 73분에는 전방 압박으로 만들어낸 기회를 스스로 중거리 골로 연결했다.

이후 9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잔루카 만치니가 헤더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을 4회 우승한 명실상부 축구강국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무려 12년동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이 간절한 상황이다.

과연 이탈리아를 다가오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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