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아스톤 빌라, 이강인에 945억 베팅… PSG 허락할까

이현승 기자
2025-10-14 13:41:25
기사 이미지
아스톤빌라, 이강인에 945억 베팅… PSG 허락할까 (사진출처: 이강인 인스타그램)


PSG 소속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45억 원)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에메리 감독은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해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는 프랑스 매체에서도 이어졌다. ‘풋 01’은 지난 13일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PSG는 거래를 주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강인은 PSG에서 파괴력 있는 교체 자원으로 여겨진다. 엔리케 감독은 그를 내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견해를 펼쳤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팅엄 포레스트가 6000만 유로(한화 약 977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보도가 잇따랐으나 PSG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선발 4경기, 교체 2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교체 2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에 이어 후보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나 2001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PSG 측에서는 쉽사리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당장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에 구태여 스쿼드 멤버를 내보낼 필요성도 적은 상황.

과연 이강인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