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아이유의 ‘무릎’, NCT 도영의 ‘비 마이 라이트’(Be my light) 등 숱한 명곡의 클래식 현악 세션으로 참여한 온더뮤직컴퍼니가 클래식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하우스 음악으로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온더스트링을 이끌고 있는 노현석 단장은 “완전히 다른 두 장르를 융화시키기 위해 지난 4년간 DJ 세이지 어반(Sage Urban) 작곡가, 양자인 편곡가와 함께 작업했다”며 “두 장르의 신선한 조합을 통해 EDM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EDM 페스티벌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더스트링은 2014년 결성 이래 NCT 도영 ‘도어스’(Doors), 카더가든 ‘프롬 아파트먼트’(2025년), 박효신 콘서트(2016년), 자이언티의 ‘시네마’(2017년) 등 대형 콘서트 무대의 공연 세션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더불어 클래식과 다양한 이종 장르를 결합한 자체 음원을 꾸준히 발표하며 ‘열린 클래식’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발표한 ‘공허’는 현악기와 대금, 피아노로 완벽한 앙상블을 구현해 음악계의 호평을 받았다.
온더뮤직컴퍼니는 영상팀 ‘온더랜드’의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로도 화제를 모으며 음악 관련 종합 콘텐츠 회사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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