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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군단’ 오늘 IPTV·VOD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0-29 08: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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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160억 원이 투입된 전쟁 액션 영화 ‘불멸의 군단’이 국내 IPTV와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러시아·CIS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대규모 전투 장면과 실제 요새를 재현한 세트가 특징이다.

29일 수입·배급사 루믹스미디어와 나인플래너스에 따르면 ‘불멸의 군단’은 이날부터 국내 주요 IPTV와 디지털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불멸의 군단’은 보리스 바실리예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쟁 액션 영화다. 1941년 독일군의 침공으로 전쟁터가 된 브레스트 요새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젊은 장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니콜라이 플루즈니코프는 1941년 6월 21일 새 부임지에 도착한다. 그러나 부대 명부에 이름을 올리기도 전인 다음 날 새벽, 갑작스러운 포격으로 전투에 휘말린다.

요새에 고립된 병사들의 사투와 니콜라이, 미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쟁 속 인간의 선택을 조명한다.

세르게이 코로타예프 감독이 연출했으며 블라디슬라프 밀레르, 알료나 모릴로바, 블라디미르 마시코프가 출연한다.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러시아·CIS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제작비는 약 10억 루블, 한화 약 160억 원 규모다. 전투기와 전차, 대규모 포격과 건물 붕괴 장면 등을 통해 전장의 혼란을 표현했다. 격렬한 전투와 함께 요새에 갇힌 인물들의 감정도 담아냈다.

특히 제작진은 모스크바 모스키노 영화공원에 약 4만 2000㎡ 규모의 촬영용 세트를 조성했다. 두 달에 걸쳐 성 카지미에시 성당, 제333소총연대 병영, 테레스폴 문 등 브레스트 요새의 주요 시설을 재현했다.

세트 제작에는 약 150톤의 벽돌이 사용됐다. 1941년 당시 사진 자료를 참고해 내부 공간을 구현했으며, 실제 폭발과 건물 파괴 장면도 촬영했다.

민스크와 브레스트의 거리도 당시 모습에 맞춰 꾸몄다. 실제 브레스트 요새 기념단지에서도 일부 전투 장면을 촬영해 현장감을 높였다.

‘불멸의 군단’은 10월 29일부터 지니TV, B tv, LG U+tv 등 주요 IPTV와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구글플레이, 스튜디오 초이스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루믹스미디어·나인플래너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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