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최종면접’의 원작자 아사쿠라 아키나리 작가가 한국 영화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의 치열한 취업 현실이 원작의 설정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는 평가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심리전을 그린 영화다.
원작자 아사쿠라 아키나리 작가는 공개된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화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영화화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영광스러웠고 기뻤습니다”라며 평소 한국영화를 좋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영화 특유의 긴장감 있는 연출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조용하면서도 긴장감을 자극하는 연출과 몰입도를 언급하며 ‘최종면접’ 역시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의 취업 현실을 반영한 각색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사쿠라 작가는 한국의 입시 경쟁과 취업 활동이 치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원작의 설정이 한국을 배경으로 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가 영화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사로 꼽았다. 한국판만의 현실적인 각색과 세밀한 변화가 원작과 다른 매력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심리전을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원작 소설을 읽은 관객과 영화를 처음 접하는 관객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종면접’은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커버넌트픽처스가 제작했다. NEW가 배급을 맡았으며 오는 11월 4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제공=NEW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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