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이 8년 만에 국내 로컬라이징 더빙 버전으로 극장에 돌아온다. 일본 오사카가 부산으로 바뀌고 가상의 10만원권 지폐가 등장하는 등 한국식 설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5일 개봉하는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은 최근 자막판과 국내 로컬 더빙판 메인 예고편 2종을 공개했다.
특히 2018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이후 8년 만에 국내 로컬라이징 더빙 버전이 극장에서 상영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두 버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본어 자막판에서는 코난이 오사카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1만엔권 위조지폐 사건을 추적하지만, 국내 더빙판에서는 부산을 배경으로 가상의 10만원권 신권 위조 사건이 펼쳐진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한국식 이름으로 바뀐다. 란은 미란이로, 신이치는 남도일로, 헤이지는 하인성으로 등장한다.
예고편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로컬 더빙의 귀환을 반기는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은 “아 로컬라이징 못 참지”, “남도일과 하인성을 다시 극장판에서 들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 만세!!! 너무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자막판 역시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수사 장면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국 경찰과 FBI까지 사건 해결에 나서는 설정에 팬들은 “멤버들이 어벤져스 급이네”, “저 정도면 검은 조직도 잡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은 오는 11월 5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