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북미 극장가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 주말에만 3억5천만 달러가 넘는 티켓 수입을 올리며 역대 북미 오프닝 성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인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억5천700만 달러와 불과 200만 달러 차이다. 2021년 개봉한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첫 주말 성적 2억6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제작비 회수 속도도 눈에 띈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제작비는 약 2억2천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에 벌어들인 금액만으로 제작비를 넘어선 셈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5억7천2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전 세계 누적 수익은 9억2천700만 달러(약 1조3천300억원)에 달했다.
한국에서도 흥행 열기가 뜨겁다.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모두에게서 잊힌 이후 홀로 새로운 위협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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