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들의 호평을 발판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양연화 특별판’이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들과 이어지는 특별한 연결고리를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2046’: 호텔 룸 넘버 ‘2046’이 품은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록
왕가위 감독은 “‘화양연화’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라면 ‘2046’은 그 사랑 이후 남겨진 기억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양연화’에서 시작된 엇갈림이 ‘2046’에서 변하지 않는 기억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특별판은 그 서사의 출발점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2.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홍콩의 2001년, 이별의 거리를 지나 뉴욕으로!
이번 ‘화양연화 특별판’을 통해 공개된 미공개 에피소드는 사실 왕가위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는 단순한 배경 변화가 아니라 사랑에 이르지 못한 시간이 다른 이야기에서는 상처를 안고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여정으로 다시 쓰였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과 공간 속에서 또 다른 사랑 이야기로 확장된 왕가위식 로맨스의 원형을 확인하는 것은 특별판 관객만이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화양연화 특별판’은 과거의 명작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2046’과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로 이어지는 왕가위 유니버스의 출발점이자 중심축으로 기능한다. 호텔 룸 넘버인 2046과 2001년 배경의 미공개 에피소드 등 이번 특별판에 담긴 단서들은 세 작품이 하나의 세계로 이어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화양연화 특별판’은 오늘(21일)부터 특별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조위 단독 ‘차우 A3 포스터’를 관람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각 극장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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