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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원작 감동 담은 ‘너와 나의 속도’ 스틸 공개

윤이현 기자
2026-01-20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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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원작 감동 담은 ‘너와 나의 속도’ 스틸 공개 (제공: 미디어캐슬)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가 아련하고 애틋한 ‘너와 나의 속도’ 스틸을 공개했다.

’초속 5센티미터’는 어린 날 추억으로부터 조금씩 다른 속도로 나아간 타카키와 아카리의 사랑과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흥행 감독으로 자리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실사화 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너와 나의 속도’ 스틸에는 주인공 타카키가 아카리와 처음 만났던 1991년부터 멀리 떨어졌던 중학교 시절, 그리고 고등학생 시기까지 그의 성장과 이야기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벚나무 아래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어 가는 타카키와 아카리의 반짝이는 우정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소년과 소녀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은 두 주인공이 함께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었는지를 섬세하게 전하며 관객의 미소를 자아낸다.

반면, 이와 대조되는 분위기의 두 번째 스틸은 어두운 전차 속 아카리를 만나기 위해 향해 달려가는 중학생 타카키의 모습을 담아냈다. 폭설로 인해 전차가 지연되어 아카리와의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해 조마조마한 타카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서 고등학생 타카키가 궁도를 하는 진중한 모습과 타카키를 짝사랑하는 동급생 소녀 카나에의 설렘 가득한 눈빛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르름을 거머쥔 여름의 풍경은 인물들의 감정과 맞물려 청춘의 한순간을 선명히 담아낼 뿐만 아니라, ‘초속 5센티미터’의 감성으로 그려낸 계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초속 5센티미터’의 주요 장면으로 손꼽히는 설원의 벚나무가 담긴 스틸은 눈밭 위로 남겨진 두 사람의 발자국을 통해 앞으로 다른 속도로 살아갈 타카키와 아카리가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린다.

‘너와 나의 속도’ 스틸을 공개하며 아련하고 애틋한 영상미에 대한 기대를 더한 ‘초속 5센티미터’는 오는 2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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