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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선샤인’, 마법 같은 보도스틸 공개

윤이현 기자
2025-11-27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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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선샤인’, 마법 같은 보도스틸 공개 (제공: 그린나래미디어)

제7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마이 선샤인’이 홋카이도의 눈과 빛으로 탄생한 마법 같은 영상미가 돋보이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영화 ’마이 선샤인’은 첫눈과 함께 처음으로 잘하고 싶은 것이 생긴 타쿠야의 잊지 못할 겨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타쿠야 역은 최근 일본 실사 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국보’의 아역으로 급부상한 코시야마 케이타츠가 맡았다. 영화 첫 주연작으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피겨 소녀 사쿠라 역은 전일본피겨선수권 노비스(13세 이하) 대회에 출전 이력을 지닌 나카니시 키아라가 맡아 생애 첫 연기로 칸영화제에 입성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가 두 아이의 코치 아라카와로 분해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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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선샤인’, 마법 같은 보도스틸 공개 (제공: 그린나래미디어)

이번에 공개된 12종의 보도스틸은 파스텔 톤의 그림엽서 같은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음으로 잘하고 싶은 것이 생긴 소년 타쿠야, 그를 피겨의 세계로 이끈 소녀 사쿠라, 아라카와 코치의 지도하에 아이스 댄스 페어가 되어 호흡을 맞춰가는 두 아이의 투샷도 엿볼 수 있다.

‘마이 선샤인’은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인 오타루를 비롯한 홋카이도의 여러 도시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다. 공개된 모든 스틸에서 따스한 자연광이 존재감을 발휘하며 추운 계절 속에서도 포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에 반짝이는 빛을 선사할 영화 ‘마이 선샤인’은 오는 12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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