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범한 민관협의체는 영화계 주요 이슈인 '홀드백' 제도를 비롯해 한국 영화 수익 구조 정상화, 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유통 플랫폼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영화 제작 분야에선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대표,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참여한다. 영화 배급 분야에선 윤상현 CJ ENM 대표, 김종열 롯데컬쳐웍스 대표, 김재민 NEW 대표, 신호정 쇼박스 대표, 이화배 배급사연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극장 측에선 정종민 CGV 대표이사, 남용석 메가박스 대표이사, 신한식 한국영화관산업협회 본부장이, 주문형비디오(VOD) 측에선 유용화 한국IPTV방송협회 회장, 최승현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최주희 TVING 대표이사 등이 머리를 맞댄다.
최 장관은 "민관협의체에는 영화계 모든 영역에 걸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계시는 핵심 리더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한국 영화 산업의 명운이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으므로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민관협의체에선 '홀드백' 제도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홀드백이란 극장 개봉 후 영화가 OTT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기까지의 유예기간을 말한다.
민관협의체는 이견 조율 과정을 거쳐 8월 중 '한국 영화 상생을 위한 홀드백 자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영화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시장 현실을 적절히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홀드백' 합의를 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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