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오 후보는 투표 뒤 취재진과 만나 "서울이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미래로 가느냐, 독재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혹시라도 선거에 이기면 공소 취소 특검을 비롯해 미뤄뒀던 정권 독주를 다시 시작할 것이다. 유권자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뭔지 고민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제가 돌아오기 전 10여년의 암흑기를 극복하고 이제 겨우 원상회복한 상태"라며 "이제 이 도약의 발판을 이용해 큰 틀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타이밍이 왔다. 선거를 통해 서울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지난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이후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사흘 만인 이날 재개한다. 사전투표 첫날인 만큼 대학가를 방문해 청년층에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사흘 동안 선거운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여서 참으로 아쉬웠다. 오늘부터 한 곳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분의 유권자라도 더 투표장에 나오실 수 있도록 최대한 설득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서울시를 지켜내는 선거다. 많은 서울 시민이 관심 갖고 꼭 투표장에 나와서 서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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