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MBC·EBS, 교육협력 맞손

서정민 기자
2026-06-30 07:08:08
기사 이미지


MBC와 전국 16개 지역MBC가 EBS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와 방송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MBC와 전국 16개 지역MBC는 지난 29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지역상생 및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MBC네트워크의 전국 방송·홍보 역량과 EBS의 교육 콘텐츠,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공영방송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형준 MBC 사장과 김유열 EBS 사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MBC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별 입시설명회 및 진로·진학 컨설팅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운영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 확대 ▲다문화 통합교육 및 한국어교육 지원 ▲학교·지자체 유휴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체험 공간 조성 ▲방송·온라인 플랫폼 공동 홍보 ▲지자체·교육청 등과의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MBC네트워크는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비롯해 입시설명회와 진로·진학 컨설팅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전국 16개 지역MBC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활용해 지역별 교육 수요를 반영한 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과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문화 통합교육과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지역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형준 MBC 사장은 "전국 16개 지역MBC와 함께 구축한 네트워크와 방송 역량을 활용해 교육 분야에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의 교육 콘텐츠와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BC네트워크와 EBS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MBC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