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4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12일과 26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2시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일’ 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통시장 보호 명목으로 추진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에 나선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외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외려 쿠팡 등 플랫폼 대기업의 독점만 불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계는 “쿠팡에 저항할 힘이 생겼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의무휴업 규정까지 완벽하게 손보지 않으면 반쪽짜리 새벽배송이 될 거란 우려도 감지된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골목상권을 무너뜨린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정치권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까지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반대 집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서 추진 중인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정책’을 저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2026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를, 롯데마트는 '메가통큰' 행사 2주 차를, 홈플러스는 야외활동 수요를 겨냥한 '메가 캠크닉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2026 랜더스 쇼핑페스타’
한우·삼겹살·수산물 등 50% 할인
먼저,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26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를 개최한다.
‘렌쇼페’는 한우·삼겹살·수산물·과일·생필품 등 15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이마트 단독 행사를 넘어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통합 쇼핑 페스티벌’ 성격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구조 속에서 SSG닷컴, 스타벅스, 노브랜드버거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공동 프로모션과 한정 상품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행사는 ‘초저가+체험+반복 방문’ 구조로로 설계됐다. 한우 등심과 삼겹살은 반값 수준으로 판매되고, 전복(980원), 계란 한 판(5450원), 연어회(100g 3240원) 등 파격 가격 상품이 일자별로 배치됐다.
여기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상품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딜’, 골라담기·균일가 행사 등을 결합해 고객 체류 시간과 구매를 동시에 늘리는 구조다. 특히 날짜별 핵심 상품을 다르게 구성해 ‘매일 방문’을 유도, 단순 할인보다 방문 빈도 자체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전 영역까지 행사를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삼성·LG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200만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하고, 로봇청소기·커피머신 등 프리미엄 제품 할인까지 포함해 ‘저가 식품→고가 상품’으로 이어지는 크로스셀 전략을 강화했다. 식품으로 유입된 고객을 생활·가전 카테고리까지 확장시키는 전형적인 체류형 소비 구조다.
이마트는 렌쇼페 행사를 단순 할인전이 아닌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구축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 일정 기간에 소비를 집중시키는 글로벌형 쇼핑 이벤트 구조를 국내에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다. 실제 랜쇼페는 2021년 시작 이후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대형 유통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축은 ‘랜더스’다. 랜쇼페는 단순 가격 행사가 아니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중심으로 한 ‘랜더스데이’의 확장판 성격을 띤다.

롯데마트, ‘메가통큰’ 2주 차 행사
삼겹살·광어회·멍게 등 반값 ‘특가’
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메가통큰' 행사 2주 차를 맞아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은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되며, 수입산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990원에 판매된다.
수산물은 광어회와 멍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전복(10마리)은 행사 카드 적용 시 9천840원에 선보인다.
사과 1봉(1.8㎏)과 참외 1봉(1.5㎏)도 각각 30% 이상 할인된 9천990원에 판매한다.
생필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위생백과 지퍼백 등 위생용품과 기저귀, 화장지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되며 일부 품목은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20개 계열사가 동원돼 엘포인트 기반 멤버십과 롯데 자이언츠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결합해 총공세에 나선다.

홈플러스, '메가 캠크닉 대전' 행사
캠핑·피크닉 먹거리 용품 50% 할인
홈플러스는 야외활동 수요를 겨냥한 '메가 캠크닉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과 '해동 새우', '흰다리새우'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선보이며,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과 '프라임 척아이롤'은 특정 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다.
이 밖에도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 캠핑용품과 식기, 저장 용기, 일회용품, 부탄가스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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