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도연이 영화 ‘도라’로 첫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칸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을 선보인 그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까지 수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도라’는 서울을 떠나 한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가족이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도연이 주인공 도라 역을 맡았다.
작품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진출한 데 이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8일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한 김도연은 “‘도라’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는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분들의 열기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한국 관객분들께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긴장되면서도 기분 좋은 떨림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BIFF의 발견, 빛나는 신예’ 야외무대인사에서는 “김도연과 도라 두 인물이 섞이며 그 사이에 머물러 있던 느낌”이라며 캐릭터에 몰입했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김도연은 영화제 기간 열린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2026’에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에 이어 또 하나의 수상 경력을 추가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김도연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칸과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 영화 ‘도라’는 2027년 국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판타지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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