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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건우 사망…향년 28세

정혜진 기자
2026-09-23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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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건우 사망…향년 28세 (출처: SNS)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건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23일 김건우의 SNS를 통해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따뜻한 명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비보는 고인이 현역 은퇴를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에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건우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8년생인 김건우는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남자 1500m 랭킹 1위와 종합 랭킹 2위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에는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에 이어 2·3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하며 세 대회 연속 개인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예선에 출전했고,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서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함께 받았다. 이후 지난 6월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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