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아몬드’가 일본 라이선스 무대에 오른다.
원작인 손원평 작가의 동명 소설 ‘아몬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2020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현지에서 작품성을 입증한 원작 소설의 인기가 국내 창작뮤지컬의 해외 라이선스 수출로 이어지며 한국 지식재산권(IP) 확장의 성공 사례를 남기게 됐다.

도쿄 공연이 열리는 EX 씨어터 아리아케는 TV아사히가 도쿄 드림 파크 내에 개관한 1500석 규모의 신설 극장으로, 뮤지컬 ‘아몬드’는 개관 첫해를 기념하는 공식 오프닝 라인업으로 낙점됐다. 연출은 제25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 연출가상을 수상한 코야마 유나가 맡아 현지화 작업을 이끈다.
주인공 ‘윤재’ 역에는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리더 상연과 일본 가수 겸 배우 테시마 아키토가 더블 캐스팅됐다. 전역 후 첫 무대에 나서는 상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일본어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이 외에도 ‘곤이’ 역에 야자키 히로시와 야나기다 유키, ‘도라’ 역에 그룹 히나타자카46 출신 토미타 스즈카 등이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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