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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종연 소감

송미희 기자
2026-06-30 0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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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종연 소감 (제공: 매니지먼트 시선)


배우 차청화가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마무리하며 진심 어린 종연 소감을 전했다.

오늘(3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시선은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서 밝고 당찬 매력의 춘심 역을 맡은 차청화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공개했다.

차청화는 “안녕하세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서 춘심이로 살았던 차청화입니다. 매회 무대 위에서 삐뚤빼뚤 시를 쓰고, 춤추고, 노래할 때마다 객석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매 순간이 참 벅차고 소중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록 공연은 막을 내리지만 우리 가시나들의 오지게 재밌는 인생은 앞으로도 계속될 테니까요. 여러분의 인생도 춘심이처럼 당당하고 유쾌하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작품과 관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차청화는 “그동안 춘심이를, 그리고 저희 작품을 오지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데이~♥”라며 특유의 정감 있는 인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여든을 앞둔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 가운데 차청화는 뒤늦게 글을 배우며 오랜 꿈에 도전하는 주인공 ‘춘심’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깊이 있는 감정선과 가창력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무대 위에서 탁월한 완급 조절을 선보였다. 이처럼 무대를 장악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차청화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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